독감백신 접종 후 사망했던 17세 고등학생의 사인이 밝혀져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잇따른 사망자의 대부분이 고령자이거나 기저질환이 있었던데 반해
17세인 고등학생의 원인불명 죽임에 대해서 원인이 무엇인지를 두고 논란이 많았었는데요.
27일 국과수의 부검 결과에 따르면 해당 고등학생에게서
치사량의 아질산염을 검출했고 그로 인해 죽음에 이르렀다는 것입니다.
이로써 질병청은 "사망사실과 백신접종과는 연관이 없다."라고 발표했는데요.
부검 결과에서 발견된 이 아질산염은
붉은 빛을 띄는 육류에 식품첨가물로 들어가는 물질이며
발암물질로 이미 논란이 된 바가 있습니다.
또한 일정량 이상을 섭취했을 시 구토와 두통을 유발하고
치사량에 달하면 죽음에 이를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하는 물질입니다.
관계자는 자살, 타살, 사고사 등 원인을 추정해보고 있으나
집에서 잠을 자다 숨진 채 발견된 경황으로 보아
타살의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판단했습니다.
이에 고등학생의 형인 A군은 동생이 그런 선택을 했을리 없으며
국과수에서 자살 혹은 타살로 사건을 종결 시키기 위해서
부검결과를 조작한 것이 아닌지 의문의 제기하고 있는 중입니다.